'집안일 거부' 지적장애 조카 목검으로 때려 살해한 40대

정민아 2024. 7. 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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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장애가 있는 조카를 목검 등으로 7시간 동안 때려 살해한 40대가 구속기소됐습니다.

오늘(10일) 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손은영)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17일 부산에서 같이 살던 20대 조카가 집안일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A씨에게 목검을 가져다주는 등 범행을 부추긴 아내 B씨는 살인 방조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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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검 / 사진=연합뉴스


지적 장애가 있는 조카를 목검 등으로 7시간 동안 때려 살해한 40대가 구속기소됐습니다.

오늘(10일) 부산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손은영)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17일 부산에서 같이 살던 20대 조카가 집안일을 거부한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A씨에게 목검을 가져다주는 등 범행을 부추긴 아내 B씨는 살인 방조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습니다.

검찰은 상해치사 등 혐의로 송치된 이 사건을 보완 수사하는 과정에서 A씨가 약 10개월에 걸쳐 피해자를 상습적으로 폭행했고 사망 당일에도 복부 통증을 호소하는 피해자를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사실을 밝혀냈다고 말했습니다.

[정민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jma11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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