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중지' 경부·호남·장한 3개 열차 노선… 자정부터 정상화

최진원 기자 2024. 7. 1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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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운행을 중단했던 열차 노선 중 일부가 자정부터 단계적 정상 운행에 들어간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경부 일반선(대전~동대구)·호남 일반선(서대전~익산)·장항선(전 구간)·경북선(전 구간) 등 4개 일반노선이 열차운행이 중지된 상태다.

이날 내린 집중호우로 오후 2시 기준 일반노선을 경유하는 고속열차 12대, 일반열차 138대가 운휴됐고 서행 등 안전운행으로 고속열차 61대, 일반열차 23대가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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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운행을 중단했던 열차 노선 중 일부가 이날 자정부터 정상 운행한다. 사진은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정상적인 열차 운영이 어려움을 알리는 서울역 전광판의 모습. /사진=뉴시스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운행을 중단했던 열차 노선 중 일부가 자정부터 단계적 정상 운행에 들어간다.

1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경부 일반선(대전~동대구)·호남 일반선(서대전~익산)·장항선(전 구간)·경북선(전 구간) 등 4개 일반노선이 열차운행이 중지된 상태다.

해당 노선들은 구간에 비탈면과 노반의 유실 등 재해가 발생해 긴급 복구작업을 진행중이다. 이 중 경부 일반선(대전~동대구)·호남 일반선(서대전~익산)·장항선(전 구간)은 이날 자정 이후로 정상화될 예정이다.

경북선은 안전 진단 등의 이유로 복구까지 3~4일 이상 더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내린 집중호우로 오후 2시 기준 일반노선을 경유하는 고속열차 12대, 일반열차 138대가 운휴됐고 서행 등 안전운행으로 고속열차 61대, 일반열차 23대가 지연됐다.

현재 긴급 복구가 필요한 피해 노선을 제외한 전국 모든 노선의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함께 긴급 복구 및 선로 점검 등을 신속히 완료해 국민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조속한 열차운행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진원 기자 chjo063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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