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11월 결혼’ 민경훈 “좋은 사람 만났다” SNS
하경헌 기자 2024. 7. 10. 18:08
11월 결혼 소식이 전해진 밴드 버즈의 보컬리스트 민경훈이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를 공식화했다.
민경훈은 10일 오후 6시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결혼 소식을 전했다. 민경훈의 결혼 소식은 비슷한 시각 ‘스포츠경향’의 단독 취재를 통해 알려졌다.
민경훈은 글을 통해 “스무 살에 데뷔해서 어느덧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네요. 그동안 부족했던 저를 지켜봐 주신 덕분에 저는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언제나 감사드립니다”라며 “팬분들께 직접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요. 다가오는 11월에 제가 결혼을 합니다”라고 썼다.
그는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며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게요”라고 적었다.
‘스포츠경향’의 취재 결과 민경훈은 오는 11월 방송 종사자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구체적인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민경훈은 최근 결혼을 확정하고 이를 주변에 알리기 시작했다.
민경훈은 2003년 버즈의 정규 1집 ‘모닝 오브 버즈(Morning Of Buzz)’로 데뷔한 대한민국 간판 보컬리스트 중 한 명이다. 버즈로 ‘겁쟁이’ ‘가시’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가슴이 시킨다’ ‘남자를 몰라’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2007년부터는 솔로 활동도 시작했다.
2015년 JTBC 예능 ‘아는 형님’에 출연한 민경훈은 9년째 인연을 이어가며 방송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이하는 민경훈의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민경훈입니다.
장마 기간이라 비가 많이 오는데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스무 살에 데뷔해서 어느덧 2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네요.
그동안 부족했던 저를 지켜봐 주신 덕분에 저는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팬분들께 직접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요.
다가오는 11월에 제가 결혼을 합니다.
가정을 이루어 소소한 일상을 함께 하고픈 좋은 사람을 만나
서로의 안식처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게요.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바라요.
감사합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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