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집중호우에 차량 1천여대 침수‥피해액 100억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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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차량이 1천여 대, 피해액은 100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오늘 오후 3시까지 자동차보험 판매 손해보험사 12개사에 침수 피해 등이 접수된 차량은 1천28대입니다.
또 업계와 금융당국은 올해부터 자동차보험 가입 정보를 활용해 침수 및 2차 사고 위험차량이라면 대피안내를 제공하는 '긴급대피알림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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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차량이 1천여 대, 피해액은 100억 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오늘 오후 3시까지 자동차보험 판매 손해보험사 12개사에 침수 피해 등이 접수된 차량은 1천28대입니다.
오전 9시까지 침수 피해 접수 차량이 304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6시간 만에 피해 신고가 7백여 대 추가로 접수된 것으로, 추정 손해액은 약 94억 5천만 원입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어제 남부지방 집중호우로 전북과 충남에서 피해 접수가 가장 많았다"며 "계속 접수가 이뤄지고 있어 집계 건수가 늘어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손해보험협회는 자동차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 대응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해보험업계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자회사인 주차관리회사와 협의해 손보사가 주요 침수예상지역 인근의 주차장을 침수 차량 적치장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습니다.
또 업계와 금융당국은 올해부터 자동차보험 가입 정보를 활용해 침수 및 2차 사고 위험차량이라면 대피안내를 제공하는 '긴급대피알림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손해보험협회는 "긴급대피알림시스템을 통해 문자를 받은 차주는 안전이 확보된 상황인지를 미리 확인한 뒤 차량을 안전지역으로 이동시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15940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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