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자본금 20조 증액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금융당국이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KDB산업은행의 수권자본금(증자할 수 있는 최대 법정 자본금)을 현행 30조원에서 50조원으로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0일 금융위원회는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실에 보고한 주요 추진 법안에 산은 수권자본금을 증액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산은법 개정안을 포함했다.
개정안에는 '정책금융기관인 산은의 수권자본금을 30조원에서 50조원으로 확대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최대 200조 추가 지원 여력
금융당국이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KDB산업은행의 수권자본금(증자할 수 있는 최대 법정 자본금)을 현행 30조원에서 50조원으로 증액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자본금을 20조원 늘리면 산은은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미래 먹거리 산업에 추가로 최대 200조원의 대출·보증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위원회는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실에 보고한 주요 추진 법안에 산은 수권자본금을 증액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산은법 개정안을 포함했다.
개정안에는 '정책금융기관인 산은의 수권자본금을 30조원에서 50조원으로 확대한다'고 명시돼 있다.
산은 수권자본금은 2014년 이후 30조원으로 묶여 있고, 현재 자본금은 26조원이다. 예정된 출자액을 감안하면 한도는 2조원 정도로 줄어들어 사실상 한계에 다다랐다. 미국·일본 등 주요 국가가 반도체 산업 등에 대한 대규모 지원에 나서고 있어 한국도 산은 자본금을 늘려 첨단산업 지원 경쟁에 뛰어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채종원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결혼 안 한게 제일 잘한 일, 수입도 5배 늘어”…외신도 주목한 한국女의 정체 - 매일경제
- “김 여사와 57분 통화했다”는 진중권...“주변서 사과 막아 못했다고” - 매일경제
- “그리스 빼다 박았네” 한국서 해외여행 기분 낼 수 있는 관광지 5선[여행가중계] - 매일경제
- ‘농구선수’ 허웅 전여친 논란 여전한데…동생 허훈, 마사지 받는 일상 공개 - 매일경제
- “너네 가만 안둬” 40대 배우, 음주운전 신고하자 욕설·폭행 - 매일경제
- “전화받고 펑펑 울었다”…세계서 가장 섹시한 육상선수에 무슨일이 - 매일경제
- “거지들”…‘내가 곧 개훌륭’ 강형욱, SNS에 올린 ‘짤’ 의미는? - 매일경제
- 의사 부족하다며 1조원 기부…의대생들 年9천만원 학비 덜었다 - 매일경제
- 리얼돌 걸려서 “태어나 처음 엄마한테 죽도록 맞았다…살아있는 걸 만나라고” - 매일경제
- 이영표, 뼈 때리는 한 마디…“축구인은 더 이상 행정에서 사라져야”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