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호텔, '춘천 디스커버리' 패키지 출시

이달 14일까지 최대 30% 할인 주중 전용 패키지 출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레고랜드 호텔 1박 포함

레고랜드 호텔 전경. 사진 제공=레고랜드

[서울경제]

레고랜드는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와 레고랜드 호텔 숙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춘천 디스커버리’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레고랜드 호텔은 올해 4월 춘천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김유정역 레일바이크와 함께 ‘춘천 나들이 패키지’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여름 시즌을 맞아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와 함께 특별한 여행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레고랜드 측은 설명했다.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는 춘천 삼천동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까지 3.61km에 이르는 국내 최장 케이블카로, 아름다운 의암호와 춘천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춘천의 관광 명소다. 특히 케이블카 내부 바닥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탑승 시 경관을 탁 트인 시야로 감상할 수 있다.

춘천 디스커버리 패키지는 주중 전용 패키지로 9월 11일까지 다양한 숙박 일정을 선택할 수 있다. 패키지에는 레고랜드 호텔 1박 숙박과 조식 뷔페,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크리스탈 캐빈 티켓 3매가 포함된다. 해당 패키지는 이달 14일까지 2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한다. 레고랜드 연간 이용권 소지자의 경우 추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레고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레고랜드 호텔은 여름 시즌을 맞아 9월 1일까지 화요일과 수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가족 참여형 뮤지컬 공연 ‘브론즈 훅 선장의 해적 파티’를 선보인다. 해당 뮤지컬은 호텔 투숙객 전용 특별공연으로, 오후 6시부터 약 20분 간 호텔 2층 어드벤처 플레이에서 펼쳐진다.

공연의 테마는 커다란 해적선 앞에 등장한 브론즈 훅 선장이 레고랜드 호텔을 점령하여 꼬마 해적들과 신나게 즐기는 댄스파티로, 참여한 어린이 관객에게는 깜짝 선물도 주어진다.

춘천=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