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새로운 시작에는 위험 무릅쓰는 용기·결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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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0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막한 '2024 한경협 CEO 제주하계포럼'에서 도전과 혁신을 강조했다.
류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도전은 가치있는 사업을 새로 시작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시작에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 위험을 무릅쓰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전환 시대, 초일류 기업으로 가는 길 -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한 한경협 CEO 제주하계포럼은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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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0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막한 ‘2024 한경협 CEO 제주하계포럼’에서 도전과 혁신을 강조했다. 류 회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도전은 가치있는 사업을 새로 시작하는 것”이라며 “새로운 시작에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신감, 위험을 무릅쓰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의 교훈은 우리에게 그 도전을 지금 당장 실행하라고 요구한다”며 “새로운 기술, 새로운 시장,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향한 도전에 지금 바로 나서야한다”고 전했다.
류 회장은 초일류 기업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 혁신을 꼽았다. 그는 “혁신은 과거 성공의 기억을 과감히 버리는 데서 출발한다”며 “불모지에서 산업강국을 건설해낸 선구자들은 편안한 과거와 결별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한 혁신가의 전형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류 회장은 기업을 옥죄는 반기업정서와 규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기업이 시대전환의 파고에 맞설 수 있도록, 근거 없는 반기업 정서와 불합리한 규제 해소가 필요하다”며 “특히 이사의 충실의무와 관련 상법개정안 논의에 대해서는 경제계에서 걱정하는 목소리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이날 기조강연에서 대통령 경험 등을 포럼 참가자들과 나누며, 기업 역할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대전환 시대, 초일류 기업으로 가는 길 -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한 한경협 CEO 제주하계포럼은 오는 13일까지 열린다. 주요 강사는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배경훈 LG AI연구원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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