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박물관, 선사문화 전시·교육…2028년 준공

임양규 2024. 7.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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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선사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가칭)청주박물관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소로리 일원에 오는 2028년까지 건립된다.

청주시는 10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가칭)청주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와 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376억원이 투입될 (가칭)청주박물관은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소로리 313-1번지 일원에 전체면적 561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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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지역의 선사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가칭)청주박물관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소로리 일원에 오는 2028년까지 건립된다.

청주시는 10일 청주시청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가칭)청주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와 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기본계획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범석 시장과 건립추진위원 1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의 최종 보고와 종합토론, 건립추진위원회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376억원이 투입될 (가칭)청주박물관은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소로리 313-1번지 일원에 전체면적 561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10일 시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가칭)청주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박물관은 미호강과 금강 유역의 선사유적 등 지역의 선사문화를 전시·교육할 예정이다.

전시는 △선사시대 시공간 전이 미디어게이트 △금강 환경과 수렵·채집문화, 두루봉 동굴 △미호강 생태·인근 선사유적, 농경문화 △고인돌군·산성 관방유적 재현과 관련 유물 전시 △선사유적 아카이브 등 총 5개 주제로 구성된다.

시는 사전평가와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범석 시장은 “박물관은 청주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청주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사전평가 통과부터 건립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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