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저축은행 PF펀드 진성매각 여부 따져본다

양세호 기자(yang.seiho@mk.co.kr), 박나은 기자(nasilver@mk.co.kr) 2024. 7. 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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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과 캐피털사들이 조성 중인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펀드의 적법성을 따져보기로 한 것으로 10일 전해졌다.

펀드 조성 과정에서 진성매각이 이뤄졌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해 저축은행 10곳이 참여한 330억원 규모의 1차 펀드를 조성한 뒤 올 6월엔 27곳이 참여한 5100억원 규모의 2차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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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이 저축은행과 캐피털사들이 조성 중인 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펀드의 적법성을 따져보기로 한 것으로 10일 전해졌다. 펀드 조성 과정에서 진성매각이 이뤄졌는지 여부를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금융사들이 펀드에 출자한 만큼 부실채권을 펀드에 떠넘겨 연체율 등을 왜곡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해 저축은행 10곳이 참여한 330억원 규모의 1차 펀드를 조성한 뒤 올 6월엔 27곳이 참여한 5100억원 규모의 2차 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하지만 해당 펀드들이 담게 된 부실채권 대부분이 출자 저축은행이 매각한 부실채권이라는 점이 문제다.

[양세호 기자 / 박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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