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간다…FT아일랜드, 뚝심의 발걸음 '시리어스'[신곡읽기]

장진리 기자 2024. 7. 10.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밴드 FT아일랜드가 다크하게 돌아왔다.

FT아일랜드는 10일 오후 6시 정규 7집 '시리어스' 동명의 타이틀곡 '시리어스'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시리어스'는 FT아일랜드가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이자, 2016년 정규 6집 '웨어스 더 트루스?' 이후 약 8년 만에 공개하는 정규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번 잇', '시리어스'를 비롯해 FT아일랜드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10곡을 담아 팀 정체성을 더욱 강화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FT아일랜드. 출처| 시리어스 뮤직비디오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밴드 FT아일랜드가 다크하게 돌아왔다.

FT아일랜드는 10일 오후 6시 정규 7집 '시리어스' 동명의 타이틀곡 '시리어스'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시리어스'는 FT아일랜드가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이자, 2016년 정규 6집 '웨어스 더 트루스?' 이후 약 8년 만에 공개하는 정규 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번 잇', '시리어스'를 비롯해 FT아일랜드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10곡을 담아 팀 정체성을 더욱 강화했다.

'시리어스'는 미니멀하고 다크한 트랙으로 시작해 변치 않는 목표를 향한 굳건한 결심을 콰이어로 표현, 점차 웅장해지는 사운드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워킹 틸 아이 다이'라는 반복되는 가사로 '장애물을 넘어 자신만의 길로 계속해서 나아가겠다'는 멤버들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FT아일랜드는 '시리어스'에서 제목처럼 '시리어스'한 음악 세계를 보여준다. 날카로운 이홍기의 고음과 단단한 이재진의 중음이 만나 강렬하면서도 오묘한 매력을 선사한다. 오래 호흡을 맞춰온 멤버들의 유려하면서도 화려한 연주는 밴드 음악이 줄 수 있는 쾌감을 전달한다.

멤버들이 작사에 참여한 노랫말에서는 결연한 의지마저 느껴진다. '각오했던 하드 앤드 렁 웨이', '뭐 어때 저스트 킵 워킹', '난 저곳을 향해 워킹 틸 아이 다이', '방해해도 좋아 아이 윌 브레이크, 짙어진 확신은 더 큰불을 피워 내' 등 강한 자기확신을 담은 가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밴드 한길을 이어온 FT아일랜드의 자전기와도 같다.

뮤직비디오는 FT아일랜드가 어떤 장애물에도 꿋꿋하게 앞을 헤쳐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손발이 묶이고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쏟아지는 폭우 속에서도 걷고 연주하고 노래하는 멤버들의 모습은 험난한 여정일지라도 굳건하게 정진해 나아가겠다는 FT아일랜드의 뚝심이 느껴진다.

5인조로 출발해 각종 부침 속 3인조가 됐고, 더 단단한 '하나'가 돼 17주년을 맞이했다. 언제까지나 '킵 워킹' 하겠다는 FT아일랜드의 패기의 발걸음이 계속되길 기대해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