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소상공인들 "어려운 경제환경, 고창마켓이 큰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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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직영하는 온라인쇼핑몰 '고창마켓'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속 성장하며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문을 연 고창마켓이 3년차에 접어들며 4만여명의 회원을 확보, 고창군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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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직영하는 온라인쇼핑몰 '고창마켓'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속 성장하며 지역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1년 문을 연 고창마켓이 3년차에 접어들며 4만여명의 회원을 확보, 고창군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고창 농산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급하며 생산자에게는 다각적인 판매처 확보와 유통단계를 간소화해 매출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고창마켓'은 올해 20억원 매출을 목표로 금호익스프레스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테나샵 운영, 제철장터, 알파쇼핑 등 판매플랫폼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복분자와 수박축제 등에서 플리마켓을 운영하며 홍보·마케팅에 집중한 결과 이미 상반기에 전년도 전체 매출 실적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군은 '설맞이 프로모션', '가정애(愛) 달' 등 시기에 맞는 기획전을 수시로 열고 있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를 통해 소비자와의 교감은 물론 바이어 초청행사를 통해서도 고창의 우수농수산물을 소개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지속적으로 유입시키고 있다.
군은 하반기에도 고창마켓의 다양한 온라인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기획하고 고창마켓 상표 브랜드 개발을 통한 검색광고 유입증대, 해외쇼핑몰 진출 등 판매 플랫폼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창마켓 관계자는 "고창군 관내가 아닌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쇼핑몰인 만큼 대외적인 홍보전략을 더욱 착실히 마련해 나가겠다"며 "고창의 우수한 농특산물 판매를 위한 발전 방안을 끊임없이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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