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서 또 일낸 한전…해저 전력망 수주 임박

문지웅 기자(jiwm80@mk.co.kr) 2024. 7. 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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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이르면 9월 말에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ADNOC)와 수조 원대 해저 전력망 구축 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한전 컨소시엄이 지난해 11월 독점 사업 협상권을 확보한 'UAE DAS#2 HVDC 해저 송전망 개발사업' 최종가격제안서 제출이 이달 말에 마감한다.

이미 한전은 독점 협상권을 갖고 있어 가격과 일정만 맞으면 9월 말에 발주처인 ADNOC와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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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이르면 9월 말에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ADNOC)와 수조 원대 해저 전력망 구축 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업은 한전이 UAE에 건설한 바라카 원자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를 해저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술을 통해 100㎞ 이상 떨어진 해상 유전에 공급하는 프로젝트다.

10일 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한전 컨소시엄이 지난해 11월 독점 사업 협상권을 확보한 'UAE DAS#2 HVDC 해저 송전망 개발사업' 최종가격제안서 제출이 이달 말에 마감한다. 이미 한전은 독점 협상권을 갖고 있어 가격과 일정만 맞으면 9월 말에 발주처인 ADNOC와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전은 2021년 일본 규슈전력, 프랑스 전력공사(EDF)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총사업비 4조2000억원 규모의 1차 프로젝트를 수주해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한전은 이번 2차 사업에도 규슈전력, EDF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곧 수주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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