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폴란드 국경 인근 군사훈련에 "특정국 겨냥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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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폴란드 국경 인근에서 벨라루스와 합동 군사훈련이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앞서 중국과 벨라루스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폴란드 국경 인근 도시 브레스트 인근에서 '어태킹 팰컨'(Attacking Falcon)이라는 작전명의 합동 군사훈련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훈련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개막 계기에 시작되는 점 등을 들어 나토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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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선 나토 정상회의 개최 겨냥 해석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중국은 폴란드 국경 인근에서 벨라루스와 합동 군사훈련이 특정 국가를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과 벨라루스 간 합동 군사훈련은 양국의 연간 협력 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자 양국 간 정상적인 군사 교류 협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국제법과 국제 관례에 부합하는 것으로 어떤 특정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앞서 중국과 벨라루스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폴란드 국경 인근 도시 브레스트 인근에서 ‘어태킹 팰컨’(Attacking Falcon)이라는 작전명의 합동 군사훈련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브레스트는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불과 200㎞, 우크라이나의 북부 국경과는 약 50㎞ 떨어진 곳이다.
양국은 이번 훈련이 '테러 방지'를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훈련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개막 계기에 시작되는 점 등을 들어 나토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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