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히딩크처럼 국가대표∙클럽 감독 겸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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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 홍명보 감독이 지난 3월 12일 울산시에 위치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전북현대모터스를 상대로 열린 2023-24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한국 축구 대표팀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선 홍명보 감독은 지난 몇 개월간 울산HD에 남겠다는 약속을 되풀이했다.
지난 주말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지만 홍 감독은 수요일(10일) 울산과 광주FC와의 경기에서는 일단 울산 감독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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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HD 홍명보 감독이 지난 3월 12일 울산시에 위치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전북현대모터스를 상대로 열린 2023-24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Two jobs at once? Could Hong Myung-bo pull a Hiddink?홍명보, 히딩크처럼 국가대표∙클럽 감독 겸직하나? 성과 낼 수 있을까? Korea JoongAng Daily 온라인 기사Wednesday, July 10, 2024
Hong Myung-bo, the controversial pick to lead the Korean national football team as its permanent manager, spent months promising to stay with his club.
controversial: 논란이 되는 Korean national football team: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permanent manager: 정식 감독
한국 축구 대표팀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선 홍명보 감독은 지난 몇 개월간 울산HD에 남겠다는 약속을 되풀이했다.
Technically, he could still keep that vow — it's been done before.
technically: 엄밀히 말하면vow: 맹세, 약속, 서약
엄밀히 말하면 그는 약속을 지킬 수 있다. 과거에도 이와 같은 사례가 있다.
Despite being appointed as manager of the Korean national team over the weekend, Hong will still be managing Ulsan against Gwangju on Wednesday night. In fact, Ulsan say he will be hanging around for a while.
appoint: 지명하다, 선임하다 hang around: 배회하다, 머물다
지난 주말 한국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지만 홍 감독은 수요일(10일) 울산과 광주FC와의 경기에서는 일단 울산 감독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울산 구단 측은 그가 구단에 좀 더 머무를 것이라고 한다.
If his plan is to try and do everything, he wouldn't be the first.
두 개의 감독직을 모두 수행하게 된다고 하더라도 홍 감독이 최초는 아니다.
Sir Alex Ferguson did it with Scotland and Aberdeen before he joined Manchester United. Ferguson helmed Aberdeen from 1978 to 1986 — and was in the middle of the 1985-86 season when then-Scottish national team manager collapsed, Ferguson stepping up to take the reigns.
join: 합류하다collapse: (의식을 잃고) 쓰러지다 step up: 나서다 take the reigns: 지휘봉을 잡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영국 클럽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기 전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과 에버딘FC 감독을 겸직했다. 퍼거슨은 1978년부터 1986년까지 에버딘 감독직을 맡은 바 있다. 그는 1985-86년 시즌 당시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대신 나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Guus Hiddink, who led Korea to the semifinals at the 2002 World Cup in Seoul, led the Australian national team at the 2006 World Cup while also at the helm of PSV.
semifinal: 준결승at the helm: (조직 등을) 책임지고 있는, 사령탑의 위치에 있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고 4강까지 진출한 거스 히딩크 감독은 2006 월드컵 당시 호주 국가대표 감독 및 PSV 에인트호번 감독을 겸직했다.
WRITTEN BY MARY YANG, JIM BULLEY AND TRANSLATED BY PAIK JI-HWAN [mary.yang@joongang.co.kr, jim.bulley@joongang.co.kr, paik.jihw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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