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이 만든 군납 배터리, 2019년 이후 3번 파열사고 일으켜

한경우 2024. 7. 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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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화재로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일차전지 생산업체 아리셀이 생산해 군에 납품된 리튬 배터리가 세 차례나 파열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연합뉴스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 자료를 인용해 2019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31건의 군납 리튬 배터리 파열 사고가 발생했고, 이중 3건이 아리셀의 모회사 에스코넥이 납품한 배터리에서 발생한 사고였다.

아리셀이 만든 배터리에서 발생한 파열사고는 모두 보관 중에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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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공장 화재로 23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일차전지 생산업체 아리셀이 생산해 군에 납품된 리튬 배터리가 세 차례나 파열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연합뉴스는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 자료를 인용해 2019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31건의 군납 리튬 배터리 파열 사고가 발생했고, 이중 3건이 아리셀의 모회사 에스코넥이 납품한 배터리에서 발생한 사고였다. 해당 규격의 배터리는 FM 무전기 등의 전원 공급을 위해 사용된다.

아리셀이 만든 배터리에서 발생한 파열사고는 모두 보관 중에 일어났다. 나머지 28건의 사고 역시 같은 규격이지만, 아리셀이 아닌 A사가 만든 배터리에서 발생했다.

2019년과 2021년에는 리튬 배터리 폭발로 1명이상 중상을 입거나 1억우너 이상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중대사고가 각각 1건씩 발생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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