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득 의원, '중부권동서횡단철도' 특별법안 발의

경북=심용훈 기자 2024. 7. 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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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은 서해안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건설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지원하는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은 충남 서산시·태안군·당진시의 서해안 공업지역에서 예산군·아산시·천안시, 충북 청주시·증평군·괴산군의 충청권 내륙지역, 문경시·예천군·영주시·봉화군의 경북 내륙지역을 묶어 울진군의 동해안까지 330㎞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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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 충남 서산-경북 울진 간 330㎞ 중 영주·봉화 지역 포함
임종득 의원.(경북 영주·영양·봉화)//사진제공=임종득 의원실


임종득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은 서해안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망 건설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지원하는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은 충남 서산시·태안군·당진시의 서해안 공업지역에서 예산군·아산시·천안시, 충북 청주시·증평군·괴산군의 충청권 내륙지역, 문경시·예천군·영주시·봉화군의 경북 내륙지역을 묶어 울진군의 동해안까지 330㎞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임 의원이 발의한 특별법은 △중부권동서횡단철도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건설에 필요한 절차 △국가·지자체의 지원 근거 마련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중부권동서횡단철도건설추진단 신설 △역세권 개발 근거 마련 등을 명시하고 있다.

중부권동서횡단철도가 건설되면 경부선 등 기존 철도망과 연계해 전국 어디서든 2시간 내 이동할 수 있는 초대형 교통망이 형성된다.

특히 서해안 공업지대와 동해안 관광지역 간 접근성이 향상되어 노선이 통과하는 경북 북부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 의원은 "중부권동서횡단철도는 우리나라 허리 부분을 연결하는 물류 인프라로써 남북축에 이어 동서축 중심 발전 모델로 지역균형발전의 중요한 축이 될 것"이라며 "총선에서 주민께 약속드렸던 지역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법안이 최종 통과될 수 있도록 지역 일꾼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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