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다텍, 국방산업발전대전 참가...안전교육 VR 시뮬레이션 콘텐츠 선보여

출시 예정 '스마트널싱 V2'의 무선화 기술을 적용한 '안전 교육 VR 시뮬레이션' 전시

그리다텍(대표 옥지원)은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대전 유성구 DCC(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 현장에서 관람객이 '고소작업대 안전 점검 VR 시뮬레이션'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제공=그리다텍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육군 교육·군수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등이 공동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국방 산업 전시회로, 국내 방산기업 230여 곳이 참가했다.

그리다텍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기술 분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으며, 동작인식 VR 기술로 제작한 교육 콘텐츠로 참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제품은 '스마트 널싱 V1'과 무선화 기술이 적용된 '안전 교육 VR 시뮬레이션'이다.

'안전 교육 VR 시뮬레이션'은 VR 멀미 저감, 동작인식 등 '스마트 널싱'에서 검증된 기술들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가 실제와 유사한 VR 환경에서 안전 교육을 받고 실습을 받을 수 있게 설계됐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스마트 널싱 V2'의 무선화 기술을 적용 함으로써 PC나 노트북에 연결하지 않고도 VR 기기를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원하는 장소 어디에서나 실습과 교육이 가능해졌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안전 교육 VR 시뮬레이션'은 그리다텍의 독자적인 핵심 기술들을 간호 분야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시공간을 초월하는 비대면 실습 교육의 무한한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그리다텍 옥지원 대표는 "그동안 개발해온 혁신적인 기술들을 간호학을 비롯하여 실습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에 적용하는 데 성공을 거두었다. 앞으로 그리다텍은 최신 기술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기술들의 강점을 활용하여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리다텍은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인 IBK창공(創工) 부산 5기 육성기업으로 활동하며, IBK창공의 지원을 통해 스마트화 전략과 발전에 큰 도움을 받았다. IBK창공은 지난 5개월 동안 81개 혁신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했으며, 맞춤형 프로그램과 밀착형 멘토링을 제공해 왔다.

김재련 기자 chic@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