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연대 "청주시 공직기강 확립 개선 방안 마련하라"

청주시 제공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청주시의 공직 기강 확립을 위한 총체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북참여연대는 10일 논평을 내 "청주시는 최근 정보시스템 보안 관리 소홀로 행정안전부로부터 기관경고를 받고, 공금횡령 의혹으로 공무원이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다"며 "문의문화재단지 공무원들이 기간제 노동자에게 수년간 점심 사역을 시킨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청주시 자체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지도 발견하지도 못했다"며 "청주시는 사이버공격에도 보안조치를 소홀히 했고, 수년간 공금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하지도 못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청주시장은 연속된 비리, 공직기강 해이를 매우 심각하게 인식하고 청렴시스템과 조직문화를 재점검하라"며 "이와 관련한 총체적 개선 방안을 강구해 시민들에게 자세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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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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