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작 '팔월드' 개발사, 소니뮤직-애니플렉스 손잡고 '더 큰 물'로 간다

김형근 2024. 7. 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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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포켓페어 홈페이지).
전 세계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팔월드'의 개발사 포켓페어가 강력한 우군을 만나 더 큰 무대로 나서게 됐다.

포켓페어는 10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소니 그룹 계열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애니플렉스 등과 함께 조인트 벤처 회사 팔월드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새롭게 설립되는 팔월드 엔터테인먼트는 포켓페어의 온라인게임 '팔월드'의 국내외 라이선스 사업 중 게임을 제외한 영역을 총괄하기 위해 세워진 기업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서 다양한 사업 전개를 관리하며 IP(지식재산권)을 보다 확대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팔월드'는 포켓페어가 2014년 1월 앞서 해보기로 PC, 엑스박스 시리즈 X|S, 엑스박스 원 등을 통해 선보인 오픈 월드 샌드박스 슈터 게임이다. 언리얼 엔진 기반으로 제작된 '팔월드'는 '팔'이라는 몬스터를 수집, 동료로 삼아 다양한 모험에 나선다.

또한 이 합작 회사를 기점으로 소니 그룹과의 제휴를 확대해 '팔월드'의 새로운 사업 전개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 외에도 회사 설립에 앞서 오는 12일부터 개최되는 '빌리빌리 월드 2024' 행사에 출전하는 포켓페어가 현지에서 판매하는 '팔월드' 관련 상품을 애니플렉스와 애니플렉스의 미국 및 중국 현지 업체에서 온라인으로도 판매할 예정이라 소개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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