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깜짝 실적 … 6월 매출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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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 대만 TSMC가 올해 상반기 깜짝 실적을 올렸다.
10일 TSMC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1조2661억5400만대만달러(약 53조7736억원)를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8% 늘었다고 발표했다.
TSMC는 매달 매출을 대만달러로만 발표하고 분기별 실적은 미국 달러로 발표하고 있어 월간 실적과 분기별 실적의 1대1 직접 비교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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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기업 대만 TSMC가 올해 상반기 깜짝 실적을 올렸다. 인공지능(AI) 관련 시장이 급성장한 수혜를 고스란히 받아 매출이 대폭 늘어난 덕분이다. 10일 TSMC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1조2661억5400만대만달러(약 53조7736억원)를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8% 늘었다고 발표했다.
TSMC의 6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2078억7000만대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은 자체 분석 결과 TSMC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한 6735억1000만대만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최근 시장조사기관 LSEG가 애널리스트 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예상치 6542억7000만대만달러를 웃돌았다고 보도했다.
TSMC는 매달 매출을 대만달러로만 발표하고 분기별 실적은 미국 달러로 발표하고 있어 월간 실적과 분기별 실적의 1대1 직접 비교는 어렵다. TSMC 실적이 예상치를 대폭 넘어선 것은 주요 고객사인 애플과 엔비디아로부터 AI 열풍에 따른 파운드리 주문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최근 월가에선 TSMC가 추가적인 가격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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