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무인도 씨릉섬 개방…200m 출렁다리 준공

강미영 기자 2024. 7. 1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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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는 하청면 옥계마을 씨릉섬 출렁다리를 준공하고 섬을 개방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면적 7만 8985㎡의 무인도 씨릉섬은 오랫동안 사람의 발길이 닳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과 칠천도 바다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칠천량 해전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씨릉섬과 해전공원, 옥계해수욕장, 옥계어촌체험마을 힐링·휴양코스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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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그대로의 모습 보존…1.4㎞ 해안 산책로 조성
씨릉섬 출렁다리.(거제시 제공)

(거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거제시는 하청면 옥계마을 씨릉섬 출렁다리를 준공하고 섬을 개방했다고 10일 밝혔다.

전체 면적 7만 8985㎡의 무인도 씨릉섬은 오랫동안 사람의 발길이 닳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과 칠천도 바다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지난 2017년 해양수산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선정된 씨릉섬 개발 사업을 통해 총사업비 98억 6000만 원을 들여 섬 내부 해안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출렁다리는 총길이 200m, 폭 2m로 차량통행은 불가능하다.

해안 산책로는 총 1488m로 섬 내부를 돌아보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이다.

칠천량 해전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씨릉섬과 해전공원, 옥계해수욕장, 옥계어촌체험마을 힐링·휴양코스를 즐길 수 있다.

박종우 시장은 "개통 초기라 미흡한 점이 많지만 조금씩 보완해 씨릉섬만의 매력을 살린 힐링·휴양 최적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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