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방위비분담 5차회의 개최…美대선 앞두고 협상 본격화

한경우 2024. 7. 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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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은 10일 국방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AM) 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2026년 이후 한국이 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정하기 위한 자리다.

앞서 외교부 당국자는 회의에 대해 "정부는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 마련과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우리의 방위비 분담이 합리적 수준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 하에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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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한국과 미국은 10일 국방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제12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AM) 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 회의는 2026년 이후 한국이 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정하기 위한 자리다.

앞서 한국과 미국은 지난 4월 23~25일 하와이에서 첫 회의를, 5월 21~23일 서울에서 2차 회의를, 6월 10~12일 워싱턴DC에서 3차 회의를, 6월 25~27일 서울에서 4차 회의를 각각 열었다.

오는 11월 치러질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회의 개최 주기가 짧아지며 본격적인 협상 국면에 돌입한 모습이다.

앞서 외교부 당국자는 회의에 대해 “정부는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 마련과 한미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한 우리의 방위비 분담이 합리적 수준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 하에 협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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