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속초 산불 손해배상 소송 내일 항소심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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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발생한 고성·속초 산불 피해 주민 일부가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2심 선고가 내일(11일) 내려집니다.
서울고등법원 춘천재판부는 내일 오후 2시 속초·고성 산불 피해 주민 60명이 한전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엽니다.
2019년 4월 발생한 고성·속초 산불은 경찰 조사 결과 전신주에서 불꽃이 튀면서 시작돼 당시 축구장 1,700개가 넘는 면적이 잿더미가 되고 이재민 천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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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발생한 고성·속초 산불 피해 주민 일부가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2심 선고가 내일(11일) 내려집니다.
서울고등법원 춘천재판부는 내일 오후 2시 속초·고성 산불 피해 주민 60명이 한전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엽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피해 주민 64명이 청구한 265억 원의 33%이자 법원 감정 평가액의 60%인 87억 원을 한전이 배상하라고 판결했고, 주민 일부와 한전 측 모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
2019년 4월 발생한 고성·속초 산불은 경찰 조사 결과 전신주에서 불꽃이 튀면서 시작돼 당시 축구장 1,700개가 넘는 면적이 잿더미가 되고 이재민 천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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