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꿔! 또 바꿔' 삼성, 대체 외국인타자 카데나스 영입

류한준 2024. 7. 1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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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일정을 마감하고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실시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다시 한 번 변화를 줬다.

삼성 구단은 대체 외국인타자로 루벤 카데나스와 계약했다고 10일 밝혔다.

구단은 "카데나스는 매년 마이너리그에서 20개 이상 홈런을 기록하는 등 일발 장타력을 보유한 장거리 타자"라며 "홈 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홈런을 기대하는 팬들의 바람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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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전반기 일정을 마감하고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실시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다시 한 번 변화를 줬다. 삼성 구단은 대체 외국인타자로 루벤 카데나스와 계약했다고 10일 밝혔다.

우투 우타 외야수인 카데나스는 연봉 32만7000달러, 옵션 10만 달러, 이적료 5만 달러 등 총액 47만7000달러(약 6억6000만원) 조건에 사인했다. 그는 미국 출신으로 1997년생이다.

카데나스는 지난 2018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가디언스)로부터 16라운드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이후 템파베이 레이스 마이너리그 팀에서 뛰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체 외국인 타자로 루벤 카데나스를 영입했다. 사진은 지난해(2023년) MLB 스프링캠프 당시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경기에 나와 타격하는 카데나스다. [사진=뉴시스]

올 시즌에는 트레이드 이적 후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트리플A 르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에서 활약했다. 그는 투고타저인 트리플A 인터내셔널 리그에서 홈런 2위, 타점 6위 등 타격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성적은 75경기에 출전해 80안타 56타점 20홈런 OPS 0.895다. 구단은 "카데나스는 매년 마이너리그에서 20개 이상 홈런을 기록하는 등 일발 장타력을 보유한 장거리 타자"라며 "홈 구장인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홈런을 기대하는 팬들의 바람을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대체 외국인 타자로 루벤 카데나스와 계약했다고 10일 공식 발표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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