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부상자회, 조규연 신임 회장 취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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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는 10일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조규연 신임 부상자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취임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양재혁 5·18민주유공자유족회장, 윤남식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장, 김형미 오월어머니집관장, 오월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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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는 10일 광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에서 조규연 신임 부상자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취임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 양재혁 5·18민주유공자유족회장, 윤남식 5·18민주화운동공로자회장, 김형미 오월어머니집관장, 오월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
조 신임 회장은 "지난해 2월 특전사회와 함께했던 공동선언 등 내분으로 많은 것을 잃었다. 무엇보다도 회원들의 마음을 잃었고 광주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렸다"며 "뼈아픈 분열을 봉합하고 잘못된 관행을 반드시 청산하겠다"고 했다.
강 시장은 "5·18을 독점하거나 정치화하려는 시도는 5·18을 국민과 멀어지게 했고 시민과 함께하지 못하는 오월을 보며 가슴 아팠다"며 "갈등과 분열을 넘어서 시민과 함께하지 못하는 부끄러운 모습이 아닌 함께하는 5·18로, 각자의 다양한 기억과 경험인 '나-들의 5·18'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yj25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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