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고려아연, 무더위 앞두고 취약계층 여름나기 지원

소장섭 기자 2024. 7. 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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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와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은 무더위를 앞두고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혹서기 취약계층 여름나기 지원활동은 고려아연의 후원으로 계획됐으며, 1500만원 상당의 시원한 여름이불세트도 추가로 마련, 취약계층 300세대에 전달했다고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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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에 1500만원 상당 여름이불세트 전달하고 보양식도 나눔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고려아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전달식'에서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 등 관계자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와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은 무더위를 앞두고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나눔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 서울 노원구 북부봉사관에 고려아연 임직원과 적십자봉사원 30여명이 모여 장어를 구워 제철과일과 함께 포장했다. 취약계층에 장어 보양식 나눔활동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적십자봉사원들은 고려아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여름나기 꾸러미를 복지 사각지대 이웃 150세대에 찾아가 전해드리며,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드릴 계획이다. 적십자봉사원들은 평소 복지사각지대 이웃들과 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밑반찬과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혹서기 취약계층 여름나기 지원활동은 고려아연의 후원으로 계획됐으며, 1500만원 상당의 시원한 여름이불세트도 추가로 마련, 취약계층 300세대에 전달했다고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전했다.

김기준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본부장은 "취약계층에게 무더위는 정말 견디기 어려운 고통 중에 하나일 수밖에 없다. 저희 고려아연이 이 분들을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고려아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기홍 적십자사 서울지사 사무처장은 "고려아연의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와 함께 취약계층 영양지원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으며, 20년째 지속적인 후원으로 공백없이 어려운 이웃들의 한 끼 식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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