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尹 탄핵 게시글 사주 관련자 고발… "범죄 행위"

김인영 기자 2024. 7. 10. 1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이 네이버 부동산스터디 카페에 돈을 줄 테니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글 올려달라고 한 관련자들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및 업무방해죄로 서울 경찰청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미디어법률단은 이날 "피고발인의 제안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관련 글을 확산시키고 이를 활용하여 여론을 선동하기 위한 명백한 목적성을 띠고 있음이 분명하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이 네이버 부동산스터디 카페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 게시글을 사주한 관련자들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국민청원 청문회 법사위 의결과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는 모습. /사진=뉴스1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이 네이버 부동산스터디 카페에 돈을 줄 테니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글 올려달라고 한 관련자들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및 업무방해죄로 서울 경찰청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미디어법률단은 이날 "피고발인의 제안은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관련 글을 확산시키고 이를 활용하여 여론을 선동하기 위한 명백한 목적성을 띠고 있음이 분명하다"고 전했다.

이어 "업무수행 전념 하는 현직 대한민국 대통령의 지위를 흔들 목적으로 일반인들에게 소액의 경제적 대가를 지불할 것처럼 하는 것"이라며 "존재하지도 않는 탄핵 사유를 마치 있는 것처럼 여론을 왜곡하고 확산시키려고 하는 위와 같은 행위는 헌법상 보장된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는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특정 카페 등을 이용하여 마치 마케팅 업체의 모습으로 윤 대통령 탄핵 관련 글을 확산시키려 한 행위는 과거 드루킹 댓글 사건을 보는 듯하다"며 "이러한 피고발인들의 행위는 위 특정 카페의 신용을 훼손함으로써 위 카페 운영자의 업무도 방해하는 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