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로 풀린 SON 절친, '토트넘 복귀' 가능성은 없나...'토트넘 유스' 스칼렛과 훈련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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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레 알리가 자유계약(FA) 상태가 됐다.
그렇게 오랫동안 축구와 떨어져 살던 알리.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알리는 지난 시즌 장기적인 부상으로 인해 오랫동안 결장했지만, 최근 슈팅 연습을 하는 영상을 게재하며 복귀를 암시했다. 또한 다른 선수들과 패스 훈련을 하는 영상도 올라왔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전 토트넘 스타였던 알리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스칼렛과 함께 열심히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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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델레 알리가 자유계약(FA) 상태가 됐다. 그의 차기 행선지는 어디가 될까.
알리는 잉글랜드 내에서 '비운의 재능'으로 여겨지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 시절, 뛰어난 경기력으로 잉글랜드 최고의 미드필더 반열에 오르는 등 한창 주가를 높였지만, 전성기는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던 알리. 2018-19시즌부터 토트넘 훗스퍼 내에서 입지가 줄기 시작했다.2020-21시즌엔 완전히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2021-22시즌에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후반기 에버턴으로 이적하며 런던을 떠났다.
이후 재기도 쉽지 않았다. 에버턴 소속으로 2021-22시즌 후반기 리그 11경기에 나왔지만, 단 한 개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다. 2022-23시즌엔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튀르키예 리그의 베식타스로 임대를 떠났다.
튀르키예에서도 알리의 부진은 계속됐다. 컵 대회 포함 15경기에 나와 3골을 넣었지만, 저조한 몸 상태와 행실로 인해 팀 내에서 비판을 받았다.
부상으로 인해 2023년 2월부턴 아예 실전 경험이 없다. 몸이 힘든 시기에 마음까지 힘들었다. 알리는 자신이 겪었던 고충을 토로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에 손흥민을 비롯한 많은 동료들이 그의 마음을 위로했다.
그렇게 오랫동안 축구와 떨어져 살던 알리. 새 시즌을 앞두고 복귀에 힘을 싣고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은 "알리는 지난 시즌 장기적인 부상으로 인해 오랫동안 결장했지만, 최근 슈팅 연습을 하는 영상을 게재하며 복귀를 암시했다. 또한 다른 선수들과 패스 훈련을 하는 영상도 올라왔다"라고 전했다. 영상 속 알리는 슈팅 연습에 매진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최근엔 토트넘의 동료였던 데인 스칼렛과 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전 토트넘 스타였던 알리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스칼렛과 함께 열심히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알리는 FA로 풀린 상태다. 전 소속팀이었던 에버턴은 마지막까지 알리와의 계약 연장을 고민했지만, 결국 재계약을 선택하지 않았다. 이제 알리는 자유롭게 차기 행선지를 고를 수 있다. 물론 아직까지는 특정 팀과 강력하게 링크가 나진 않고 있다. 많은 팬들은 '친정팀' 토트넘으로의 복귀를 원하고 있지만, 토트넘이 그러한 결단을 내릴지는 알 수 없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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