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에레디아 4번 지명타자로 1군 복귀…이숭용 감독 “주말엔 수비에나 가능”

정세영 기자 2024. 7. 10.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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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33)가 1군에 복귀했다.

에레디아는 1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SOL) 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에레디아는 이날 4번 지명타자로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숭용 SSG 감독은 "에레디아는 현재 타격과 주루에는 문제가 없다. 일단 내일까진 에레디아에게 수비 부담을 주지 않고, 지명타자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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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 SSG 제공

SSG 외국인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33)가 1군에 복귀했다.

에레디아는 1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쏠(SOL) 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에레디아는 이날 4번 지명타자로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에레디아는 지난달 29일 부상자명단에 명단에 올랐다. 6월 28일 잠실 두산전에서 자신의 파울 타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고, 종아리 근육이 미세하게 손상됐다는 진단을 받았기 때문. 에레디아는 부상 전까지 타율 0.361에, 9홈런, 62타점을 올렸다.

이숭용 SSG 감독은 "에레디아는 현재 타격과 주루에는 문제가 없다. 일단 내일까진 에레디아에게 수비 부담을 주지 않고, 지명타자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감독은 "주말(KIA전 광주 원정)부터는 에레디아를 외야수로 기용하고 싶다. 에레디아가 외야수로 출전해야 우리 타선이 완전체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 외국인 투수 찰리 반즈(29)도 이날 부상에서 복귀 선발 등판한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오늘 80구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면서 "무리하지 않고 몸 상태가 괜찮은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인천 =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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