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자연친화적 성장 돕는다" 임실군, 학교숲 조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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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올해 학교숲 조성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임실초등학교,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 등 2개 학교에 학교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임실초등학교에 꽃사과와 팥배나무, 산딸나무, 은목서, 꽃무릇, 수선화 등 교·관목 및 초화류를 식재해 학생들이 숲속에서 식물을 관찰하고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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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올해 학교숲 조성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임실초등학교,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 등 2개 학교에 학교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기존의 학교공간에 숲을 조성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자연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함양과 환경친화적인 태도 육성을 위해 장려하는 사업이다.
군은 임실초등학교에 꽃사과와 팥배나무, 산딸나무, 은목서, 꽃무릇, 수선화 등 교·관목 및 초화류를 식재해 학생들이 숲속에서 식물을 관찰하고 자연을 체감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또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어울리는 그네 벤치와 포토존 등도 설치했다.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에는 오래된 파고라 및 등나무가 있던 자리에 왕벚나무와 청단풍 등 향토수종을 식재했으며 수목 표찰을 달아 청소년들이 숲을 배울 수 있도록 꾸몄다.
봄에는 작약, 여름철에는 수국과 바늘꽃 등 초화류가 사계절 피는 학교숲으로 재탄생했다.
심민 군수는 "학교숲 조성을 통해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의 꿈을 더욱 키워주고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도록 쾌적한 녹색공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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