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조재진 "기량 떨어지는 원더우먼, 첫 경기 승부 걸어야" [T-데이]

김진석 기자 2024. 7. 1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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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이 바뀐 '골때녀' 세계관이 새로운 장을 연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조재진 감독은 "슈퍼리그의 여섯 팀 중 냉정하게 판단하자면 원더우먼이 제일 (기량이) 떨어진다"며 냉혹한 발언으로 선수들을 얼어붙게 만든다.

조재진 감독이 이끄는 FC원더우먼이 슈퍼리그 데뷔전에서 보여줄 활약상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슈퍼리그 데뷔전을 위해 FC원더우먼은 조재진 감독의 지시 아래 혹독한 훈련을 강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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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감독이 바뀐 '골때녀' 세계관이 새로운 장을 연다.

10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역대 최강 전력팀들의 전쟁, 제5회 슈퍼리그 개막전이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제3회 슈퍼리그 우승팀인 FC액셔니스타와 신흥 슈퍼리거 FC원더우먼의 대결이다. 두 팀은 지난 시즌2 리그전 이후 917일 만의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당시 4 : 0이라는 처참한 스코어로 대패했던 FC원더우먼은 현재 챌린지리그 전승으로 슈퍼리그에 처음 진출한 만큼 이전과는 다른 강력한 경기력을 보일 것이라 예상된다.

지난 방송에서 FC원더우먼의 새 수장으로 조재진 감독이 선정됐다. 하석주 위원장에게 볼 뽀뽀를 선사할 정도로 기뻐하던 그는 고대하던 FC원더우먼과의 첫 만남 자리에 드라마 '도깨비'의 주인공 김신을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꽃다발과 함께 깜짝 등장하며 스윗한 면모를 뽐내는데. 조재진 감독의 파격적인 등장에 원더우먼 멤버들은 환호를 보내며 역대급 설레는 첫 만남을 가진다고. 조재진 감독은 "('원더우먼'이라면) 내가 원하는 빌드업 전술을 펼칠 수 있을 것 같다"며 오랜 염원이던 '완성형 빌드업'의 실현을 예고했다. 지난 올스타리그에서도 골키퍼인 키썸을 1순위로 뽑을 정도로 '키썸바라기'인 조재진 감독은 골키퍼에서 시작되는 완벽한 빌드업 전술을 구현해 원더우먼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조재진 감독은 "슈퍼리그의 여섯 팀 중 냉정하게 판단하자면 원더우먼이 제일 (기량이) 떨어진다"며 냉혹한 발언으로 선수들을 얼어붙게 만든다. 뒤이어 "우리의 목표는 1승. 액셔니스타와의 첫 경기에 모든 걸 걸어야 된다"며 선수들에게 진지한 마음으로 임할 것을 당부한다. 조재진 감독이 이끄는 FC원더우먼이 슈퍼리그 데뷔전에서 보여줄 활약상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슈퍼리그 데뷔전을 위해 FC원더우먼은 조재진 감독의 지시 아래 혹독한 훈련을 강행한다. 액셔니스타를 잡기 위해 소유미,김가영이 공수 구분 없이 그라운드를 누비며 업그레이드된 공격력을 보여줄 예정. 부상을 완벽 회복한 김가영은 기존보다 더 방대해진 활동 범위를 선보이며 무한 슈팅을 하겠다며 경고한다.

한편 이번 슈퍼리그에 한해 새로운 슬로건이 생겼다. 원더우먼의 슬로건은 '도약'. 강호들이 상주하는 슈퍼리그에서 신입 원더우먼이 승리를 따내며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FC원더우먼의 슈퍼리그 입성기는 10일 밤 9시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골 때리는 그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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