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반지하 입주민 40% 이주 완료...침수주택 매입우대 시행

이정혁 기자 2024. 7. 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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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달 기준으로 매입임대 반지하 입주민 약 40%(688가구)에 대해 이주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LH는 지난 2020년부터 반지하주택 입주민의 지상 이주를 지원하기 위해 '이주지원 119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지하층주택의 점진적 소멸을 위해 주택 매입 및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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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 서울시건축사회 관계자들이 8일 오후 서울 관악구의 주택가에서 반지하세대 창문에 설치된 탈출용 개폐형 방범창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 오는 10일까지 건축사 300여명을 투입해 집중호우 때 최우선 관리가 필요한 반지하 1만5천여 가구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2024.7.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장수영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달 기준으로 매입임대 반지하 입주민 약 40%(688가구)에 대해 이주를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LH는 지난 2020년부터 반지하주택 입주민의 지상 이주를 지원하기 위해 '이주지원 119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이주정착 지원과 함께 보증금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집중호우 우려에 따라 반지하주택 이주 관련 조기접수를 시행했다. 특히 매입 상한가격을 폐지하고 침수이력 지하층주택에 대해서는 매입우대 조건을 거는 등 매입대상을 크게 확대했다.

특히 약정형의 경우 용적율 완화를 의무화했다. 도심주택 특약보증 도입을 통해 사업 실효성도 확보했다고 LH는 강조했다.

LH 관계자는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지하층주택의 점진적 소멸을 위해 주택 매입 및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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