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80평대 집 공개 “65억 현금 매입…아내만 있으면 돼”[종합]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자신의 집을 공개하며 재력을 과시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최초공개‼️ 역대급 기괴한 김희철 집 싹 다 공개(두둥) 방보다 화장실이 더 많다고?! | 아침먹고 가2 EP.18’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성규는 “몇 개월 전에 83년생 또래끼리 술 한잔을 했는데 애들이 ‘기분 좋은데 제일 비싼 거 먹자’고 하더라. 아르망디가 한 병에 120만 원인데 그때 3병인가 마셨다”며 당시 김희철이 술값을 모두 지불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김희철의 재력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고 찾은 그의 집은 현관부터 화사한 분위기를 풍겨 눈길을 끌었다. 올 화이트로 도배된 집에 장성규는 “집이 하얗다. 정신병원 같다”는 소감을 말했다.
이어 김희철과 함께 집 구경에 나선 장성규는 “인테리어를 이 정도로 풀로 할 정도면 자가 아니냐. 이거 산 거냐”고 질문했고, 김희철은 “맞다. 무조건 나는 내 게 좋다”고 인정했다.
장성규는 집을 둘러보다 비어있는 악세사리 보관장을 발견했다. 장성규는 보관장이 텅 비어있는 이유에 대해 물었고, 김희철은 “내가 이 집을 결혼 생각을 하고 왔다. 나는 결혼하면 인생을 와이프를 위해 살고 싶다. 이거 다 와이프 칸”이라며 “와이프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방은 TV만 놓여있는 빈 공간이었다. 김희철은 “방이 3개, 화장실은 4개”라며 해당 방은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가 현재 거주하는 집은 80평이다.
곧이어 주방으로 향한 두 사람은 조금 더 깊은 대화를 나눴다. ‘아는형님’을 통해 본격적으로 돈을 벌게 됐다는 김희철. 장성규는 그에게 “내가 보니 이게 최소 65억 이상이더라. 다 현금으로 산 거 아니냐”면서 간접적으로 집값에 대해 물었다. 이에 김희철은 “그럼 집을 현금으로 사지 뭘로 사냐”고 태연하게 대답했다.
이어 장성규는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아르망디 3병을 산 일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희철은 당시 ‘평생 써도 현금을 다 못 쓴다’며 술값을 계산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김희철은 “돈은 정말 넉넉하다. 빌려준 돈이 아무리 많더라도 사업도 안 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어 김희철은 자신의 카카오톡 상태 메시지를 ‘돈 꿔달라하면 바로 차단’이라고 적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처음 데뷔했을 때 의리로 놀던 애들 돈도 빌려주고 했는데 한 번도 못 받았다. 못 받은 액수를 다 따지면 5억 정도는 될 거다. 지금까지 돈 빌려준 사람 중에 신동 한 명만 갚았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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