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도중 구멍' 737맥스 후폭풍.. 보잉, 고작 3대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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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이 지난달 판매한 여객기가 3대에 그쳤다.
737맥스 3대 중 2대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고객에게 판매됐으며, 나머지 1대는 알래스카항공의 사고 여객기를 교체하기 위한 물량이었다.
앞서 알래스카항공의 737맥스 여객기는 지난 1월 5일 이륙 후 1만 6000피트 상공에 진입하면서 동체 일부가 뜯겨나가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CNN은 "알래스카항공의 사고 여객기는 737맥스 9 모델이었는데, 교체된 여객기는 737맥스 10 모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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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화물기가 11대, 737맥스 여객기는 3대 불과
1대는 올해 1월 알래스카항공 사고 여객기 교체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보잉이 지난달 판매한 여객기가 3대에 그쳤다. 비행 도중 동체 일부가 뜯겨나간 알래스카항공의 여객기 사고 여파가 여전히 지속되는 모습이다.
9일(현지시간) CNN비즈니스에 따르면 보잉은 지난달에 총 14대의 신형 제트기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304대와 비교해 95% 급감한 것이다.
11대는 777화물기였으며, 여객기인 737맥스 기종은 3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737맥스 3대 중 2대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고객에게 판매됐으며, 나머지 1대는 알래스카항공의 사고 여객기를 교체하기 위한 물량이었다.
앞서 알래스카항공의 737맥스 여객기는 지난 1월 5일 이륙 후 1만 6000피트 상공에 진입하면서 동체 일부가 뜯겨나가 비상착륙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 이후 737맥스 기종의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대다수 주문이 2025년 이후로 연기됐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보잉의 올해 상반기 매출도 1년 전보다 70% 급감했다.
CNN은 “알래스카항공의 사고 여객기는 737맥스 9 모델이었는데, 교체된 여객기는 737맥스 10 모델”이라고 전했다.
방성훈 (ba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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