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2차 합동연설회…"윤석열 정부 성공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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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오늘(10일) 오후 부산에서 두 번째 합동연설회를 가졌습니다. 앵커>
<기자> 오늘 오후 2시 부산 벡스코에서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경선 후보자들이 참석하는 합동연설회가 열렸습니다. 기자>
[윤상현/국민의힘 대표 후보 : 우리 당의 썩은 기득권을 폭파시켜 주십시오. 줄 세우고 계보 정치하고 오더정치하는 게 우리 당의 썩은 기득권입니다.] 합동연설회는 그제 광주와 오늘 부산에 이어 12일은 대구, 15일은 천안, 17일은 서울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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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당권 주자들이 오늘(10일) 오후 부산에서 두 번째 합동연설회를 가졌습니다. 최근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을 두고 공방을 벌였던 후보들은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겠다고 약속하며 당심에 호소했습니다.
정반석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후 2시 부산 벡스코에서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 경선 후보자들이 참석하는 합동연설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부산·울산·경남권 합동연설회는 그제 광주에서 열린 호남권 합동연설회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한동훈 후보는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겠다면서 상대 후보들의 네거티브 구태정치를 청산하겠다고 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후보 : 마타도어, 네거티브 안 하겠다고 한 다음에 하루 만에 신나게 마타도어 하는 것 이거 구태정치입니다. 이런 것 청산해야 합니다.]
원희룡 후보는 야권의 특검 공세에 맞서려면 뭉쳐야 살 수 있다며 당정 관계 강화를 내걸었습니다.
[원희룡/국민의힘 대표 후보 : 최악은 우리 내부에서 싸우는 겁니다. 당정이 갈라지면 정말 우리 다 죽습니다.]
나경원 후보는 한 후보와 원 후보를 모두 비판하며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나경원/국민의힘 대표 후보 : 국정농단 특검, 그들의 덫에 걸려드는 초보정치로도 이겨낼 수 없습니다. 노련한 정치가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윤상현 후보는 꼴찌의 기적을 이뤄내 당내 썩은 기득권을 폭파시키겠다고 했습니다.
[윤상현/국민의힘 대표 후보 : 우리 당의 썩은 기득권을 폭파시켜 주십시오. 줄 세우고 계보 정치하고 오더정치하는 게 우리 당의 썩은 기득권입니다.]
합동연설회는 그제 광주와 오늘 부산에 이어 12일은 대구, 15일은 천안, 17일은 서울에서 열립니다.
(영상편집 : 전민규)
정반석 기자 jb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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