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스크린 복귀작 '신의 악단' 크랭크업…"감동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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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악단'이 국내외 촬영 일정을 모두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제작사 스튜디오타겟 측은 10일 "지난 3월 첫 촬영을 시작한 영화 '신의악단'(감독 김형협)이 최근 서울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신의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박시후의 스크린 컴백작이자 북한을 소재로 한 최초의 음악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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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신의악단'이 국내외 촬영 일정을 모두 마치고 크랭크업했다.
제작사 스튜디오타겟 측은 10일 "지난 3월 첫 촬영을 시작한 영화 '신의악단'(감독 김형협)이 최근 서울에서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신의악단'은 북한에 외화벌이를 위해 가짜 찬양단이 창설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으로, 박시후의 스크린 컴백작이자 북한을 소재로 한 최초의 음악영화다. 헝가리뿐만 아니라 영하 30도를 오르내리는 몽골 현지에서 100여명이 넘는 배우와 스태프진이 로케이션 촬영을 다녀오기도 했다. 최근에는 서울의 한 대형교회에서 대규모 공연신 촬영을 진행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상에서 관심을 끌었다.
박시후는 북한 보위부 소속 장교 교순 역을 맡아 오랜만에 스크린에 복귀했다. '신의악단'에서 그는 주인공 교순의 변화에 따른 과정, 긴장감을 그리면서 사람 냄새 나는 웃음과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박시후는 "처음으로 북한 군인 역할을 맞아 오랜만에 최고의 스태프들과 동료 선후배 배우님들과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며 "음악과 따뜻한 감동이 있는 영화로 찾아뵙겠다"고 크랭크업 후 소감을 전했다.
이외에도 2AM 출신으로 최근 영화 '리바운드'를 통해 연기력을 입증한 정진운이 합류했다. 정진운 역시 "너무 좋은 스태프들과 함께해서 즐겁고 기억에 많이 남는다, 촬영 내내 좋았다"며 "촬영장의 분위기가 그대로 스크린으로 전해질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시후 정진운 외에도 윤제문, 기주봉, 태항호, 서동원, 최선자, 문경민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조연진이 합류했다.
'신의악단'은 후반작업을 거쳐 국내 개봉 시기를 정할 예정이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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