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황제국 위엄 갖춘 '사직제례악' 최초 공연

박진희 2024. 7. 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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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단원들이 10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사직제례악' 언론시연회를 하고 있다.

국립국악원이 최초로 무대에 올린 사직제례악은 조선시대 땅과 곡식의 신을 모시는 '사직대제(社稷大祭)'에 쓰이는 음악과 노래, 무용을 의미한다.

역대 왕들의 제사인 '종묘제례'와 더불어 사직제례는 조선 시대 왕이 직접 주관하는 가장 중요한 의식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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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국립국악원 단원들이 10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사직제례악’ 언론시연회를 하고 있다. 국립국악원이 최초로 무대에 올린 사직제례악은 조선시대 땅과 곡식의 신을 모시는 ‘사직대제(社稷大祭)’에 쓰이는 음악과 노래, 무용을 의미한다. 역대 왕들의 제사인 ‘종묘제례’와 더불어 사직제례는 조선 시대 왕이 직접 주관하는 가장 중요한 의식으로 꼽힌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한제국 시기 자주 국가로서의 위상에 적합한 예법을 기록한 ‘대한예전(大韓禮典, 1898)’의 내용을 바탕으로 황제국의 위엄을 갖춘 사직제례악을 선보인다. 2024.07.10. pak713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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