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영남에 밤까지 비…내일은 소나기 속 무더위

오늘은 수도권, 강원 내륙과 산지에는 저녁까지, 충북과 영남지역은 늦은 밤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강원 남부와 경북엔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 경북은 5에서 60mm, 수도권과 강원 내륙 및 산지, 충북, 전북은 5에서40mm, 부산, 울산, 경남, 대전, 세종, 충남 내륙은 5에서 30mm, 제주도는 내일까지 20에서 60mm입니다

내일은 대기 불안정으로 전국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 충청 북부, 경남 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수도권과 강원내륙은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이 23도 등 전국이 19도에서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31도 등 전국이 25도에서 32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와 동해 남부 북쪽 먼바다,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 제주도 부근 해상에서 2미터 안팎으로 비교적 높게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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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skywalker@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