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 의원 “문체부 `정부광고 편향성` 심각, 집행과정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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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체위) 소속인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안산갑)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편향적 광고 집행을 지적하고, 광고 집행 결정 과정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10일 의원실에 따르면 양문석 의원은 지난 8일 국회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현안 질의를 통해 2023년 문체부가 집행한 총 57억 1500만원의 정부 방송광고 중 TV조선에 10억 1500만 원을 집행한 반면, 시청률이 더 높은 MBC에 단 한 건의 광고도 의뢰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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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높은 MBC 배제…TV조선 집중
“정부광고법 접근성 무시한 광고방식” 지적
10일 의원실에 따르면 양문석 의원은 지난 8일 국회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현안 질의를 통해 2023년 문체부가 집행한 총 57억 1500만원의 정부 방송광고 중 TV조선에 10억 1500만 원을 집행한 반면, 시청률이 더 높은 MBC에 단 한 건의 광고도 의뢰하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양 의원은 “정부광고법 제6조는‘국민의 보편적 접근성 보장’을 명시하고 있는 만큼 정부 광고는 최대한 많은 국민에게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문체부는 이를 정면으로 위배해 시청률이 낮은 방송사에 광고를 집중했다”며 정부광고 결정과정을 공개하라고 거듭 요구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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