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새 외국인 타자 카데나스 영입

배정훈 기자 2024. 7. 1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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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벤 카데나스

프로야구 삼성은 오늘(10일) 새 외국인 타자 루벤 카데나스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카데나스와 연봉 32만 7천달러, 옵션 10만 달러, 이적료 5만 달러 등 총액 47만 7천달러, 약 6억 6천만 원에 계약했다"고 알렸습니다.

카데나스는 신장 185cm, 몸무게 83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우투우타 외야수로 2018년 미국프로야구 클리블랜드의 지명을 받은 뒤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었습니다.

올 시즌엔 마이너리그 트리플A 75경기에서 타율 0.277, 20홈런, 56타점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삼성 구단은 "카네나스는 2021년부터 매년 20개 내외의 홈런을 기록한 장타자로 홈런을 기대하는 팬들의 바람을 채워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삼성은 어제 기존 외국인 타자 맥키넌을 퇴출했습니다.

맥키넌은 올 시즌 72경기에서 타율 0.294, 4홈런, 36타점의 성적을 올린 뒤 짐을 쌌습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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