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GH, 시흥대야역 일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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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10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시흥도시공사와 시흥대야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흥대야역을 포함한 대야동 506번지 일원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10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시흥시가 시흥대야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시행하려면 예비 지역 선정과 본지정(내년 6월 예상)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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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10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시흥도시공사와 시흥대야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GH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김세용 GH 사장, 정동선 시흥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 타당성 검토 및 현안 이슈 공동 대응 ▲ 지구 지정을 위한 토지 소유자 동의율 확보 ▲ 지역 주민 의견 반영 및 지역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021년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에 따라 신설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준공업지역이나 저층 주거지역 등 민간 정비가 어려운 노후 도심에 공공이 주도, 용적률 등 혜택을 부여해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하는 정책이다.
시흥대야역을 포함한 대야동 506번지 일원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10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앞서 시흥시는 시흥대야역 일원 약 7만5천㎡ 규모를 주거상업고밀지구로 개발해 총 2천527세대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국토부에 제출한 바 있다.
시흥시가 시흥대야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시행하려면 예비 지역 선정과 본지정(내년 6월 예상) 절차를 통과해야 한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혁신적인 재창조를 통해 새로운 원도심 재개발사업의 성공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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