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산자부 ‘산업단지 환경 조성 공모사업’ 선정

경기 동두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 ‘산업단지 환경 조성 통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공모사업 진행을 위해 시는 오늘(10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약을 맺고,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모두 29억 원을 투입해 3년간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시에 따르면 사업 대상인 동두천 일반산업단지는 26만㎡ 부지 규모로, 준공된 지 20년이 지나 산단에 입주해있는 51개 기업이 낡은 시설과 낙후된 근무환경 등으로 불편을 겪었습니다.

환경 조성 사업을 통해 시는 노후화된 산업단지의 보도와 편의시설을 정비하고, 산업단지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개선해 특색있는 거리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노후한 산업단지의 이미지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동두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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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나경 기자 (bellenk@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