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수위 급상승한 '섬진강댐'…초당 300톤 방류 예고

강교현 기자 2024. 7. 10. 1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폭우로 인해 수위가 올라간 섬진강댐 방류를 예고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는 "11일 오후 2시부터 초당 300톤 이내의 물을 흘려보낼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섬진강댐지사 관계자는 "지난 7일부터 섬진강 유역에 평균 191㎜가량의 비가 내리면서 홍수기 댐 운영 상한 수위인 189m를 조금 초과한 상태"라며" 내일 오후부터 초당 300톤 이내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 오후부터…홍수기 댐 운영 상한 수위 '189m' 조금 초과
10일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이 폭우로 인해 수위가 올라간 섬진강댐 방류를 예고했다./뉴스1 DB

(전북=뉴스1) 강교현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가 폭우로 인해 수위가 올라간 섬진강댐 방류를 예고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는 "11일 오후 2시부터 초당 300톤 이내의 물을 흘려보낼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수자원공사 섬진강댐지사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0시 기준 183.3m였던 댐 수위는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189.08m를 기록하고 있다. 저수율 역시 40.3%에서 60.0%까지 상승했다.

섬진강댐지사 관계자는 "지난 7일부터 섬진강 유역에 평균 191㎜가량의 비가 내리면서 홍수기 댐 운영 상한 수위인 189m를 조금 초과한 상태"라며" 내일 오후부터 초당 300톤 이내로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일 오전 하류 지역 순찰 등을 통해 상황을 지켜본 뒤 인명·시설 피해가 없도록 방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yohy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