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력쇼·몸보신” 드림캐쳐, 더위 물리칠 ‘저스티스’ 리그[스경X현장]

김원희 기자 2024. 7. 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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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드림캐쳐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열 번째 미니앨범 ‘버추어스(VirtuoS)’ 발매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그룹 드림캐쳐가 ‘이열치열’ 뜨거운 여름을 예고했다.

드림캐쳐의 미니 10집 ‘버추어스(VirtuouS)’ 발매 쇼케이스가 10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개되는 ‘버추어스’는 평행세계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앨범이다. 히어로를 자처한 멤버들이 전작 ‘빌런스’에 등장한 ‘왕관’의 유혹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강한 다짐은 물론, 유혹을 마주한 사람들의 희생을 막겠다는 강력한 메시지까지 선포한다.

지난 9일 서울 고척돔에서 파워풀한 시구를 보여줬던 수아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더 강렬한 매력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그룹 드림캐쳐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열 번째 미니앨범 ‘버추어스(VirtuoS)’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시구와 관련 “상당히 멀리 날아가서 포수분이 점프를 해서 잡으시더라. 좀 더 뒤에서 던졌으면 어땠을까. 또 한 번의 기회를 노린다. 키움 히어로즈 보고 있나요?”라고 재치 있는 소감을 전하며, “‘버추어스’는 ‘정의로운 앨범’이라고 말하고 싶다. 한계를 깨고 빛나는 히어로의 모습을 보여준다. 저희 앨범을 통해 비로소 정의감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파이팅 넘치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다미 역시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을 들었을 때 ‘차력쇼’를 보는 느낌이었다. 매 곡 에너지 넘치고 강렬해서 잘 소화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이런 강렬한 에너지 전달 할 수 있도록 더 신경 썼다”고 덧붙였다.

그룹 드림캐쳐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열 번째 미니앨범 ‘버추어스(VirtuoS)’ 발매 쇼케이스에서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타이틀곡 ‘저스티스’는 후렴의 트레몰로 효과가 특징적인 얼터너티브 록 장르의 곡으로, 강렬한 매력을 선보인다.

다미는 “각자의 신념대로 싸우는 영웅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운드도 강렬하다”고, 한동은 “보컬적으로도 강렬한 느낌을 주려고 신경을 많이 썼다. 작곡가님도 녹음하며 ‘더 세게’ 하고 지시했다. 저에게서 처음 듣는 목소리가 담겼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더불어 “안무도 강인한 히어로를 보여줄 수 있는 ‘파이터춤’이다”라며, 이날 최초로 공개된 무대를 통해 파워풀한 멜로디와 퍼포먼스로 선보여 청량 콘셉트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차별화된 매력을 예고했다. 특히 후렴구에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룹 드림캐쳐가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열 번째 미니앨범 ‘버추어스(VirtuoS)’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히어로로 돌아온 드림캐쳐는 해외 투어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도 힘을 떨칠 예정이다.

지유는 “7주년을 맞아서 서울을 시작으로 여러 나라를 돌게 됐다. 팬들 만나며 큰 에너지와 체력도 얻고 있다”며 “이번 활동으로 빌보드에 진입하고 싶고, 세계적인 페스티벌에 초청돼 무대에 올라 전 세계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수아는 “여름에 시원한 청량 콘셉트도 좋지만, 이열치열을 원하는 분도 많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희 노래로 몸보신이 가능한, 특별한 활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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