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간 침수車 1000대 이상 … 손해액만 94.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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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마철 기간에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차량 피해가 심각하다.
1000대 이상의 차량이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자동차보험 판매 손해보험사 12개사에 침수 피해 등이 접수된 차량이 1028대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전날 남부지방 집중호우로 전북과 충남에서 피해 접수가 가장 많았다"며 "계속 접수가 이뤄지고 있어 집계 건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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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장마철 기간에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차량 피해가 심각하다. 1000대 이상의 차량이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추정 손해액은 100억원에 달한다.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자동차보험 판매 손해보험사 12개사에 침수 피해 등이 접수된 차량이 1028대로 집계됐다. 추정 손해액은 약 94억5000만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날 남부지방 집중호우로 전북과 충남에서 피해 접수가 가장 많았다"며 "계속 접수가 이뤄지고 있어 집계 건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날인 9일부터 이날 새벽까지 전국에 역대급 호우가 쏟아졌다. 특히 이날 오전 1시 42분부터 오전 2시 42분까지 1시간 동안 전북 군산(내흥동)엔 131.7㎜의 비가 내렸다. 기상 관측 사상 1시간 강수량 역대 최고치다.
이날 밤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금융당국과 손해보험협회, 보험사 등은 올해부터 자동차보험 가입 정보를 활용해 침수 및 2차 사고 위험차량 대상으로 보험사와 관계 없이 대피 안내를 제공하는 '긴급대피알림' 시스템을 운영한다.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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