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아니야?' 伊 명감독의 선택은 그린우드... 구단 간 합의 완료 '473억+셀온 50%' 유력

박윤서 2024. 7. 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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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의 선택은 황희찬(28)이 아닌 메이슨 그린우드(23)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0일(한국시간) "마르세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그린우드 영입에 합의했다. 그린우드는 이제 최종 결정만 남겨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유력 매체 '스카이 스포츠' 역시 그린우드의 마르세유 이적이 가까워졌음을 알리며 그린우드 영입엔 셀온 50% 조항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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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마르세유의 선택은 황희찬(28)이 아닌 메이슨 그린우드(23)가 될 전망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0일(한국시간) "마르세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그린우드 영입에 합의했다. 그린우드는 이제 최종 결정만 남겨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마르세유는 3,160만 유로(약 473억 원)를 지불할 것이며 이는 고정 이적료 2,760만 유로(약 413억 원)에 추가 이적료 400만 유로(약 59억 원)를 더한 금액이다"라고 덧붙엿다.


영국 유력 매체 '스카이 스포츠' 역시 그린우드의 마르세유 이적이 가까워졌음을 알리며 그린우드 영입엔 셀온 50% 조항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린우드는 2022년 여자 친구를 성폭행한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빚었다. 이에 맨유는 그린우드를 소속팀에서 제외한 후 헤타페로 임대 보냈다.


쫓기듯 생애 첫 이적을 감행한 그린우드는 헤타페에서 36경기에 출전해 10골 6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이에 공격진 보강을 원하는 맨유가 그린우드를 복귀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 등장했다. 하지만 짐 랫클리프 경을 비롯한 구단 보드진은 이를 거부했다.

이후 그린우드를 원하는 클럽이 러브콜을 보내기 시작했다. 마르세유도 이 중 하 나였다. 프랑스 명문 마르세유는 지난해 리그 8위를 기록하며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한 명에게 쏠린 득점 의존도가 문제였다. 마르세유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총 52골을 기록했고 이 중 약 30% 수준인 17골을 오바메양이 책임졌다. 결국 마르세유는 시즌이 종료되기 무섭게 공격진 보강에 나섰다. 마르세유가 택한 또 하나의 후보는 황희찬이었다.



지난주 스포츠 전문 매체 '트라이벌 풋볼' 등 다수의 매체는 "마르세유가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 영입을 원한다. 그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신임 감독이 가장 원하는 선수다"라는 내용을 전했다.


매체별로 보도 내용은 조금 상이하나 지난 시즌까지 프리미어리그(PL) 브라이튼의 지휘봉을 잡았던 데 제르비 감독이 황희찬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은 같았다.

다만 황희찬이 마르세유로 이적할 가능성을 높게 전망한 매체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는 황희찬과 울버햄튼의 계약 기간이 2028년까지라는 점에서 높은 이적료가 발생할 것임이 주요 원인이었다.


결국 마르세유도 그린우드에 더욱 집중하는 분위기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마르세유가 그린우드에게 제안한 계약기간은 2029년 6월까지다. 연봉에 대한 최종 세부 사항이 논의되고 있고 선수 측은 거래를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풋메르카토

-'디 애슬레틱'은 10일 맨유와 마르세유가 이적에 합의했음을 전함
-마르세유는 공격진 보강을 위해 황희찬, 그린우드에게 러브콜
-최종 선택은 그린우드였으며 이적료는 3,160만 유로(약 473억 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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