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 운동센터와 GC스포케어가 함께한 엘리트 선수 부상 방지 교육

배승열 2024. 7. 1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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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선수의 부상 방지를 위해 전문 트레이너가 현장을 찾았다.

김형철 대표는 "그동안 남자 선수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여자 선수들에게 교육은 처음"이라며 "남자보다 여자 농구선수가 무릎 부상에 더 취약하다. 보통 사람보다 2~8배까지 부상이 많다. 최근 U18 대표팀 정채원(분당경영고)도 무릎 부상을 당했는데, 이후 관리와 재활도 중요한 만큼 여자 선수를 대상으로 예방과 방지 훈련을 강조하며 경각심을 이야기했다. 삼성생명에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 여자 엘리트 선수들에게도 부상 방지 교육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교육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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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배승열 기자] 아마추어 선수의 부상 방지를 위해 전문 트레이너가 현장을 찾았다.

삼성생명은 10일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STC)에서 2박 3일간의 '2024 Dreams Come True' 캠프 마지막 일정을 소화했다. 2017년 처음 개최한 이 행사는 삼성생명 선수들과 고교 엘리트 선수들이 함께 훈련하며 멘토링 하는 프로그램이다. 숙명여고, 분당경영고, 춘천여고 엘리트 선수 27명이 참가했다.

캠프 3일 차 오전, 엘리트 선수를 대상으로 한 부상 방지 교육을 끝으로 캠프는 마무리됐다.

먼저 김형철 RP 운동센터 대표의 '부상 예방&영양과 회복' 이론 교육을 시작으로, GC스포케어 조성근 과장이 준비한 테이핑으로 올바른 발목 테이핑 실습이 있었다. 끝으로 부상 방지를 위한 준비 운동과 스트레핑을 몸으로 배웠다.

김형철 RP 대표는 앞서 KBL과 세종스포츠 정형외과와 함께 부상 예방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교육했고, 아마추어 선수들을 찾아 전문 트레이너로 재능 기부를 펼쳤다. 김 대표는 지난 18년간 삼성 썬더스 트레이너로 일했고, 최근 국가대표 농구 트레이너로 국제대회와 한일 친선전을 다녀왔다.

김형철 대표는 "그동안 남자 선수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여자 선수들에게 교육은 처음"이라며 "남자보다 여자 농구선수가 무릎 부상에 더 취약하다. 보통 사람보다 2~8배까지 부상이 많다. 최근 U18 대표팀 정채원(분당경영고)도 무릎 부상을 당했는데, 이후 관리와 재활도 중요한 만큼 여자 선수를 대상으로 예방과 방지 훈련을 강조하며 경각심을 이야기했다. 삼성생명에서 좋은 기회를 제공해, 여자 엘리트 선수들에게도 부상 방지 교육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교육을 말했다.

이어 "아마추어 팀에는 트레이너가 없기에 부상에 취약하고 위험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에 가면 부상 예방 트레이닝이 있다. 이러한 훈련을 열심히 신경 써서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GC스포케어는 팀당 150만 원 상당의 테이핑을 후원했다. GC스포케어 조성근 과장은 "평소 농구에 관심이 많고 좋아한다. 많은 아마추어 선수를 보면 테이핑 방법이 제각각인데 올바른 테이핑 방법을 배우고 부상을 방지했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을 응원했다.

숙명여고 이은혜 코치는 "정말 필요했던 물품이다. 부상 예방을 위해 많은 선수가 발목에 테이핑을 하는데 사실 선수가 개인적으로 금전적인 부담을 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후원받은 테이핑을 올바르게 사용해 선수들이 남은 대회에서 부상 없이 좋은 기량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번 캠프는 춘천여고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 그동안 춘천여고는 프로 팀과 특별한 스킨십이 없었고 멘토링의 기회가 없었다. 하지만 올해 삼성생명 Dreams Come True에 처음 초대받으며 많은 추억을 쌓았다.

춘천여고 김영민 코치는 "삼성생명의 관심으로 프로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에게 좋은 시간이 됐다. 고등학교 선수들도 물론 뜻깊고 좋은 시간이었지만, 연계 학교인 봉의중 선수들의 반응이 더 좋았다. 어린 선수들이 내년, 내후년에는 자신들도 이 캠프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냐며 좋아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5회차를 맞은 Dreams Come True 캠프는 이렇게 준비한 삼성생명, 참여한 엘리트 선수, 교육한 전문 트레이너까지 모두 만족한 행사로 다음을 기약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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