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과 더 이상 가족 못해”… 배우 조윤희가 털어놓은 이혼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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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윤희가 TV에 출연해 2020년 배우 이동건과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놨다.
조윤희는 이혼하게 된 배경에 대해 믿음과 신뢰를 언급했다.
그는 "전 배우자(이동건)는 이혼을 원치 않아 했다"면서도 "더 이상 가족이 될 수 없어 이혼을 결심했다. 고민을 많이 했지만 결론은 이혼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조윤희는 "이혼을 숨기고 싶겠지만, 난 생각보다 당당했다"며 "이혼에 대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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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윤희가 TV에 출연해 2020년 배우 이동건과 이혼을 결심한 이유를 털어놨다.
조윤희는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이제 혼자다’에 나와 근황을 전했다. 그는 2017년 5월 이동건과 혼인신고를 하고, 4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다. 같은 해 12월 딸을 출산했지만, 결혼 3년 만인 2020년 이혼했다.
조윤희는 이혼하게 된 배경에 대해 믿음과 신뢰를 언급했다. 그는 “전 배우자(이동건)는 이혼을 원치 않아 했다”면서도 “더 이상 가족이 될 수 없어 이혼을 결심했다. 고민을 많이 했지만 결론은 이혼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다만 구체저인 일화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이동건에 대해선 “현명하게 날 이끌고 판단해주는 걸 좋아했는데 그분이 그런 걸 잘하던 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 아이가 태어나면 어떤 모습일까, 나도 아이를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다”며 “그 시기에 결혼할 운명이었다. 좋은 인연이라 생각했던, 그 당시 의지가 되는 사람이 있다는 게 좋았다”고 덧붙였다.
조윤희는 “이혼을 숨기고 싶겠지만, 난 생각보다 당당했다”며 “이혼에 대해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 “어릴 때 부모님 사이가 좋지 않아 늘 냉랭하고 불편한 분위기에서 공포를 느꼈던 기억이 있다”며 “그 기억이 너무 싫어 로아(딸)에겐 엄마·아빠가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었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에게 충실한 엄마는 변함없으니 (혼자 딸을 키우는 건) 자신이 있었다. 아빠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도 하지 않게 할 자신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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