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하천 홍수경보·주의보 점차 해제…20여 곳 남아

전북과 충청, 경북 지역 등에 쏟아졌던 비가 그치고 하천 수위가 내려가면서 오전 한때 40곳이 넘었던 홍수경보와 주의보 발령 지점도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환경부는 오늘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 하천 13곳에 홍수경보가 내려져 있고, 13곳에 홍수주의보가 발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홍수경보가 내려진 지점을 유역별로 보면 금강 유역에서 충남 금산군 제원대교(영동천), 논산시 논산대교·풋개다리(노성천), 금산군 제원교(봉황천), 금산군 문암교(유등천), 충북 영동군 초강교(영동천), 영동군 양강교(금강), 옥천군 옥각교(서화천), 대전시 복수교(유등천)입니다.

낙동강 유역에서는 경북 안동시 묵계교(길안천), 영천시 금창교(금호강), 의성군 장송교(위천), 상주시 화계교(변성천)에 홍수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홍수경보보다 한 단계 낮은 홍수주의보는 금강 유역 5곳, 낙동강 유역 5곳, 삽교천 유역 2곳, 충남 웅천천 유역 1곳 등 모두 13곳에 내려져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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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wakeup@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