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물 범람해 주차장까지 '첨벙'…침수된 금강휴게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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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폭우가 내리며 충남권 피해가 1000건이 넘어가는 가운데 충북 옥천에 위치한 금강 휴게소가 물에 잠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10일 오전 9시30분께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속 금강 휴게소는 집중호우로 불어난 강물에 주차장까지 물이 찬 모습이었다.
피해는 충남권에서 그치지 않고 충북까지 이어졌다.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는 바로 앞 금강을 끼고 세워진 휴게소로 평소 금강 휴게소 울타리 한참 밑으로 강이 흐르고 있었지만 물이 불어나면서 물은 지상 주차장까지 범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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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혜수 인턴 기자 = 밤사이 폭우가 내리며 충남권 피해가 1000건이 넘어가는 가운데 충북 옥천에 위치한 금강 휴게소가 물에 잠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10일 오전 9시30분께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 속 금강 휴게소는 집중호우로 불어난 강물에 주차장까지 물이 찬 모습이었다.
전국에 폭우로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날 오후 3시까지 충남권에는 주택 침수를 포함한 942건의 호우 피해가 접수됐고 사망자는 3명 발생했다. 대전소방본부는 115건의 호우 피해를 접수했다.
피해는 충남권에서 그치지 않고 충북까지 이어졌다. 옥천에서는 8일 산비탈이 무너져 50대 1명이 숨졌고, 충북 영동에서는 10일 농막에서 홀로 거주하던 70대 1명이 실종돼 경찰이 수색 작업 중이다.
금강에도 홍수경보가 발령되면서 충북 영동군은 누교·명천 저수지 둑 붕괴 우려에 따라 저수지 아래에 거주하는 세 가구를 대피시켰다.
경부고속도로 금강휴게소는 바로 앞 금강을 끼고 세워진 휴게소로 평소 금강 휴게소 울타리 한참 밑으로 강이 흐르고 있었지만 물이 불어나면서 물은 지상 주차장까지 범람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기관별 대응에 나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soo10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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